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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면 사무실에 난데없이 총알이 날아들었다

에어컨 설치업체 사무실 천장 뚫고 유리창 관통
2km 떨어진 미군 영평훈련장서 잘못 쏜 탄알인 듯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6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영북면의 한 사무실에 총알 한 발이 날아들어 창문을 관통해 바깥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6일 포천시 영북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10분께 영북면 호국로의 한 에어컨 설치업체 사무실에 천장을 뚫고 날아든 총알이 유리창을 관통해 바깥에 떨어졌다. 천장과 유리창은 각각 5cm가량이 파손됐다.

총알의 크기는 길이 약 4.5cm, 지름 약 1cm.

사고 당시 미군 영평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이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2km가량 떨어진 미군 훈련장에서 잘못 쏜 탄알이 산너머 마을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난 포천시 영북면과 영중면 일대는 주민들이 사격 중단을 여러 차례 요청해 온 지역이다.

피해를 당한 사무실의 직원은 인근 미군부대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해 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미 2사단 측은 국군 8사단과 함께 사고 경위 조사를 마친 뒤, 보상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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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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