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은 22일 포천소방서와 협력해 포천시 소재 ‘나눔의 집’에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차의과학대 학생홍보대사 ‘차울림’, 의료홍보영상학과 ‘차세대팀’, 포천소방서 응급구호팀, 차의과학대 최고경영자과정(CHAMP) 4기(회장 신동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포천소방서 응급구조요원들이 심폐소생술과 붕대법, 상처 소독법 등 응급처치 등 교육을 주관하고 차의과학대교 학생들은 이들의 실습교육을 보조하는 식으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은 특히 한국말에 익수치 않은 다문화가족을 고려해 학생들의 일대일 도움을 받아 3시간 30분 동안 세밀하고 느린 속도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후에는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응급구호함과 밴드를 세트씩 전달했다.
이날 교육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응급처치법 교육을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친스링(베트남)은 “응급상황에서 어린 내 자식과 남편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의과학대학교 차울림 단장인 이현영(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포천에 많은 이주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고 함께 이야기 해본 것은 처음”이라며 “수업에서 배운 건강의료관련 지식이 이렇게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차의과학대 의료홍보영상학과 ‘차세대팀’은 2014년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한 차세대 방송인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로 경기북부지역 이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의료봉사 및 정보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차의과학대 차세대팀이 소속된 의료홍보영상학과(http://communication.cha.ac.kr)는 2013년 신설된 국내 유일의 의학과 언론홍보계열이 융합된 전공학과이다. 차의과학대학교는 경기 포천시 소재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5개 단과대학(간호대학, 건강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약학대학, 융합과학대학)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