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 22일 SDA의사회와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포천 지역 내 저소득 계층에게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시작한 무료진료는 2009년부터 5년째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무료진료는 총 6개의 진료과목으로 내과, 치과(스케일링),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심전도검사, 성형외과(점제거) 등의 진료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었으며, 저소득 어르신, 다문화 가정, 장애인, 포천지역 주민 등 총 72명의 대상자가 진료를 받았다.
복지관 내 1층 로비에서 1차 진료접수를 받고, 2층에서는 각 진료과목별 공간을 세팅해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1명의 대상자가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기실에서는 2명의 자원봉사자가 치과 접수를 받았고, 청력검사는 3층에서 접수를 받아 대기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다. 또한 대기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음악 감상과 간식을 제공하여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로 포천여중 학생 9명, 대진대학교 총 동아리 학생 6명, 삼육보건대 학생 20명 등 35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삼육보건대학교 학생(20명)은 의료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매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포천여중 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도 매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제공하여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SDA의사회와 연계해 앞으로도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무료진료를 통해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 발굴 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포천지역 내 병원을 연계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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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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