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초등학교(교장 이용희)는 13일 본교 대강당에서 초·중등교사와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아베 노보루 교수 특별 초청강연과 함께 한일 수업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초청 강연 당일 오전 태봉초 교사 3명은 ‘거꾸로 수업’을 진행했고 이어 일본 쿠마가이 교사가 태봉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수업을 공개해 참관한 교사들로부터 수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얻게 한 계기가 됐다.
또한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특별 초청 강연에서 일본 아베 교수는 지난 8년 동안 일본 전국학력고사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아키타현의 교육 비밀을 공개해, 학력이 선행학습이나 부모의 경제력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습관’으로부터 비롯 된다는 사실을 공개해 강연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또 아베 교수는 학력의 비밀은 학생들의 좋은 생활습관 형성과 더불어 교사들의 전문적인 수업연구를 강조했다. 교재를 초월한 공동연구가 수업소통의 문화를 창출하고, 일상적인 수업이야기가 학교의 중심 화제가 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태봉초 6학년 한 학부모는 “입시교육으로 조급했는데 자녀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기르는 가정교육에 역점을 두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용희 태봉초 교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주도적 생활습관을 익히게 하는 교육이 학력과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에 많은 공감이 간다”며 “교사의 전문적인 수업연구 향상과 학생의 자기 주도적 습관 형성을 위해 비중있는 교육을 검토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