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5개 지구 1216 시험장에서 영하의 날씨속에 일제히 치러졌다. 13일 이른 아침 바람이 차가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은 화이팅을 외치며 고사장으로 총총 발걸음을 옮겼다.
포천의 각 학교 고사장 정문에는 학교 출신 선배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시험 잘 보라”며 후배들을 열렬히 응원했고 학부모들은 간식을 준비해 수험생들의 주머니에 넣어주기도 했다.
포천시청과 교육청에서도 공무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일찍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고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를 하는 모범운전자와 경찰들의 호각 소리는 멈추질 않았다. 당일 아침 경찰청에서는 전국적으로 경찰관 9170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6130명을 동원했다고 한다.
대부분 수험생들은 아침 8시까지 입실을 마쳤다. 특별히 지각하는 수험생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입실은 8시10분까지이며 시험은 8시 40분부터 1교시를 시작으로 치러진다.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 등 5개로 나뉘며 오후 5시까지 치룬다.
포천시험지구의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32명 줄어든 총 1531명이다. 포천의 수험생들은 제10시험장 포천일고(472명), 제11시험실 포천고(482명), 제12시험장 포천중(298명), 제13시험장 포천여중(279명) 등 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