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향합니다” 포천 학생인권토론대회 열려
포천고·송우중 우승…‘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09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지난달 31일 지역학생대표협의회와 함께하는 ‘제1회 포천 학생인권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스승존경-제자사랑’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권관련 도서 독서 후 제출한 인권에세이를 심사한 ‘1차 예선’, 토론과 인권 일반에 대한 기초 지식을 교육한 ‘사전교육’, 지역학생대표협의회가 패널로 참가한 ‘최종 결선’의 3단계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차별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교사는 학생의 권리를 제한할 권리가 있는가?’ 등으로 준비됐다.
각 3명으로 구성된 8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토론 대결을 벌였으며, 고등부 우승은 포천고가, 준우승은 일동고가 차지했다. 중둥부 우승은 송우중이, 준우승은 포천여중이 차지했다.
박돈영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사람에 대한 예의와 존중,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므로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선생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학교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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