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지난 14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교직원 1천여명의 교육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교육가족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생활 속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창의지성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쟁적인 순위 경쟁 위주의 종래의 학생예능발표대회에서 벗어나 동아리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적 역량을 한껏 뽐내는 축제 형태로 열려 참가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았다.
관내 초․중․고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참가한 음악․ 무용․ 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는 포천교육지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문화예술교육 정착 프로그램 지원의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 동아리 등 54개 팀은 각 학교에서 전교생과 함께 나누는 발표 시간을 가져 단위학교 내 문화예술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했다.
발표회는 경쟁적 분위기가 아닌 서로 즐기고 나누고 마음껏 표현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는데, 각 학교에서 참가한 팀들은 자신의 학교 여부와 관계없이 열띤 환호를 보내 발표회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교사 동아리와 사제동행 팀도 눈에 띄어 ‘교육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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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명의 합창단과 함께 발표회에 참가한 갈월중학교의 임정현 음악 교사는 “학교에서 공부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어서 학기 내 내 즐거웠다”며 “포천교육가족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와 같은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포천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는 “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각 학교의 담당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교육청에서도 각 급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포천시의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발표회는 학부모 동아리 참여 부족이라는 발전과제를 남겼지만, 당일 발표는 물론 참여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와 안전지도 그리고 귀가지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돼 이번 발표회가 교육가족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