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송기태)는 지난 10일 포천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80여명과 함께 태안군 백사장 항과 자연휴양림으로 나들이 견학을 다녀왔다.
평소 중증장애인들은 이동권 제약이 많아 멀리까지 나들이를 다녀온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리프트 장비가 설치된 배형버스 1대와 관광버스를 대여해 원정 나들이 견학을 가능케 했다.
참여한 중증장애인들은 시각, 뇌병변, 지체, 신장장애인 등 각기 다른 불편함속에 갇혀 있는 생활 속에 지내다가 이번 여행을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참여 중증장애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생전 처음 안면도 바닷가 백사장항의 꽃다리를 걸었다”며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꼈고 바다 내음 폴폴나는 생선회도 맛보게 된 힐링의 시간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번 행사를 주관한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기태 소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적응과 정보습득 및 자립생활의 꿈을 조금씩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한 자립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기초 단계인 훈련 과정으로 나들이를 준비했다” 는 행사의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