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하나센터(센터장 남명구)는 지난 9일 포천시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납북통합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약 120여 명이 초대한 이날 체육대회는 올 해들어 다섯 번째 실시됐으며 서장원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서과석, 윤충식, 이명희 의원, 이윤기 총무국장, 김영길 자치행정과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이탈자 가족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후 1시 해뜨는집 풍물놀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에 이어 한마음 운동회와 노래마당 잔치를 벌이며 즐겁게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주관한 하나센터 남명구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중에 북한이탈주민 정착문제에 깊은 관심으로 참석해 주신 내빈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참석한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통일한반도 대비 시대에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곳곳의 노력이 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어 포천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응지원에 힘쓰겠다”며 “ 오늘 체육대회는 마음껏 즐기시고 가정에서는 늘 웃음꽃이 넘쳐나시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은 “ 처음 2009년 개소식과 지난 해 천보산 행사 때도 뵈었는데 오늘은 청명한 가을 하늘속에 흥겨운 체육대회에서 뵙게 돼 무척 반갑다”는 소감과 함께 “ 자유에 대한 열망으로 사선을 넘어 한국에 왔지만 여러분들이 적응하기에 충분한 지원은 아직 부족한 느낌이다”며 “의회에서도 지원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가족보건복지협회 문은주 회장은 대회 선포에 앞서 “경기북부하나센터는 여러분들의 친정과 같기에 어려움이 있으면 늘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한 뒤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시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을 듬뿍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 및 가족 문제 등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연결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