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오페라단(단장 권순태)에서 제작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전국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오페라단은 ‘수목원가는길 2014’에서 숲속무대를 배경으로 많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던 ‘헨젤과 그레텔’ 작품으로 지난 9월 26일 경북 경산에 있는 경산시민회관과 10월 4일 경기도 오산에 있는 오산여성회관에서 공연장을 가득 메운 많은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26일 경산 공연에서는 단장인 테너 권순태 씨가 직접 그레텔의 오빠인 헨젤 역을 코믹하게 연기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10월 4일 오산 공연에서는 포천음악협회 지회장인 테너 윤희철 대진대 교수가 술 취한 아빠역을 맡아 극의 흥미를 더해 주었다.
포천오페라단이 제작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두 작품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극적 구성을 가미해 점차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오페라가 웬만한 뮤지컬 이상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문턱을 대폭 낮춰 관심이 늘고 있는 것.
아울러 ‘포천’이 문화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 포천오페라단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