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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날 체육대회-축구] 일동면, 소흘읍 누르고 ‘우승 헹가래’

막강 소흘읍에 2-1 역전승...내촌.영중면 3위 차지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04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 일동면이 제12회 포천시민의날 체육대회 축구경기에서 소흘읍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안았다. 일동면은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김진우와 김현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소흘읍에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에 앞서 대부분의 축구 관계자들은 소흘읍의 2연패 달성을 예측했다. 우승후보였던 일동면이 결승을 앞두고 주축 선수인 이영민과 강민석, 이상민 등이 출전을 못하면서 소흘읍의 승리가 조심스럽게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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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예상대로 소흘읍이 기선을 잡았다. 전반 13분 이성화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일동면의 패배가 예상됐다. 그러나 응집력이 강한 일동면은 주저하지 않았다. 전반 16분 소흘읍 문전에서 혼전중 김진우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패배에서 기사회생한 일동면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전반 18분 김현민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동안 2골을 허용한 소흘읍은 조직력이 붕괴되면서 급해지기 시작했다.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패스의 정확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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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2로 뒤진 소흘읍은 동점골을 위해 이성화와 이정수를 빼고 송진용과 이민화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결정적인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일동면은 후반 15분 이후 소흘읍의 파상공세에 밀렸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일동면의 응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밖에 준결승에서 내촌면과 영중면은 소흘읍과 일동면에 각각 3-0, 2-1로 져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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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포천시 최초로 공정한 판정을 위해 6심제로 운영, 경기장을 찾은 1천여 명의 축구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K3 챌린저스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 선수들이 볼보이와 기수단으로 적극 참여해 나눔봉사를 펼쳤다.

대회를 주관한 포천시축구협회는 예선과 결선에서 아무사고 없이 원활한 경기운영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민의날 축구경기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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