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의 신속하고 친절함에 감동한 시민들이 경기도 119 홈페이지에 잇따라 ‘감사의 글’을 게재해 화제다.
서울의 한 산악회 여성 회원 1명은 지난 9월 13일 오후 1시께 포천 영북면 산정리 명성산 산악고개를 등반 후 하산하던 중 산악고개 7부 능선 부근 산악안내 표지만을 확인한 후 이동하다가 길을 잃었지만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와 영북119안전센터 펌프차, 영북 구급차 등 차량 3대, 구조대원 7명이 출동해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전원이 구조될 수 있었다.
당시 산악회 인솔자였던 공모씨(28, 여)는 경기도 119홈페이지에 “처음 가는 코스인데다가 길이 너무 험해서 길을 잃었으며 날씨도 추워지고 인적까지 드물어 119에 신고를 하게 되었다”며 “멀리서 119구조대원분들이 오시는 모습을 보는 순간 서로 부둥켜안고 안도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산악회원 김모씨(28, 여)씨도 홈페이지에 “초행길에 코스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여 길을 잃고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아서 불안해 있던 차에 119구조대원분들의 모습을 보자 정말 눈물이 날 뻔 했으며, 하산 중에도 계속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다”고 글을 올렸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귀감 사례를 전 직원에 전파하고, 홈페이지에 게재된 감사의 글에 답변서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날 구조 활동을 펼친 심충헌 소방사는 “산악구조는 신고자를 만나기 전까지 항상 긴장이 된다. 다행히 산악회원분들이 산악구조 안내표지판을 보고 신고를 하여 빠른 시간에 신고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모든 회원 분들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하산하게 되어 기쁘고, 이렇게 감사의 글까지 올려주셔서 좀 쑥스럽기까지 하다”며 글을 게재한 산악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