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포동 청소년 축제가 포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양호식)주최로 13일 오후 2시 포천 신읍 체육공원에서 화창한 날씨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형직 포천시의회 부의장, 이희승·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박돈영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주 포천고 교장, 이재복 포천동장, 박명석 포천동주민자치위원장, 김경덕 통장협의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시민 학생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참여마당 행사는 김밥·인절기 만들기, 우리떡 만들기, 팝콘 솜사탕, 슬러시, 가족사진찍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사전행사로 참석한 시민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와 호응을 얻었으며 오후 4시 30분 부터 시작된 경연은 댄스, 가요, 국악, 랩, 비트박스 등으로 포천동에 소재한 학교 중심으로 총 14팀이 열띤 각축을 펼쳤다. 또한 경연 중간에는 행운권 추첨과 사회자의 즐길거리로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두 시간 반 동안 펼쳐진 경연 결과 대상은 포천고등학교 댄스동아리팀인 송수진외 13명으로 구성된 브랜드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포천여중 김한음외 7명, 동남고3 이희건, 포천일고2 정용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를 주최한 포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양호식 위원장은 "학생들이 참여마당과 경연을 통해 마음껏 즐기고 자신감을 키워 미래의 큰 꿈과 희망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축제 준비위원회 선우담 부위원장은 행사가 끝난 후 "올해 들어 11회를 맞이한 포동 청소년 축제가 아이들의 재능이 발굴되는 보람있는 축제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는 대회 성장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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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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