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추석연휴 기간 화재출동 11건과 구조 65건 및 구급출동 150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119 구조대는 지난 6일 오후 2시 40분께 포천 종현산에 올랐다가 하산 도중 길을 잃은 장모씨(64) 구조한데 이어 7일 오후 11시께 포천 이동면 장암리 부근에서 술에 취한 채 연락이 끊긴 시민을 위치추적을 통해 이동초교 부근에서 발견해 귀가 조치했다.
7일 오후 2시 40분에는 포천 중앙로 포천시청 별관 앞에서 벤츠 차량에 화재가 발행해 긴급 진화했으며. 오후 11시에는 S식당이 화재로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8일 오전 11시 44분께 포천 내촌면 마명리 광릉추모공원에서는 성묘에 나선 일가족 6명이 벌에 쏘여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또 10일 포천 가산면 한 섬유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편직기 일부가 소실돼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포천소방서 이재훈 현장대응1단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 사건사고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20% 정도 증가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고 없이 잘 지나간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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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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