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야심작으로 대표적인 지역 관광콘텐츠 창출에 포커스를 맞춘 예당상설공연 ‘꽃의 동화’를 9월 26일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지역 대표 관광공연 상설상품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정부시의 민선6기 8·3·5 프로젝트, 즉 관광객 8백만명, 경제유발효과 3조원, 일자리 3만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 받고 있다.
‘꽃의 동화’는 한국무용과 태권무, 비보이와 멀티미디어 등 고전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뮤직 퍼포먼스다. 스토리는 서양의 오르페우스 신화와 유사한 동양의 ‘목련경의 목련존자 지옥순례기’를 모티브로 했으며, ‘넌버벌 퍼포먼스’ 형식으로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지옥여행을 하면서 이를 헤쳐 나가는 목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란 말이 없는 공연, 즉 대사를 배제하고 온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뮤지컬 퍼포먼스형식으로, 언어소통이 어려운 해외 관광객들도 같이 공감하고 쉽게 포용할 수 있어 관광콘텐츠화에 적합하다.
또한, 한국 전통 정서인 효(孝)사상이 세계인에게 친숙한 스토리와 결합해 한국적이고도 세계적인,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됐다.
특히 의정부시 대표 브랜드 공연을 목표로 제작되는 만큼 실력 있는 외부 제작진과 의정부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를 고르게 포진시킨 것이 눈에 띈다.
의정부 지역을 거점으로 널리 활동하고 있는 이미숙무용단과 비보이그룹 퓨전MC가 출연해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다. 연출은 연극 ‘쉬어매드니스’, ‘필로우맨’, ‘날 보러와요’, 뮤지컬 ‘김종욱찾기’, ‘넥스트 투 노멀’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변정주 연출가가 맡았고, 작곡은 12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강상구 작곡가가 가세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총 4회 공연되며, 26일 금요일에는 오후8시, 27일 토요일에는 오후3시와 오후6시, 마지막날인 28일 일요일에는 오후3시에 개최된다.
관람료는 ‘희망티켓-행복스폰서’ 제도를 통해 천원에서 만원 사이의 금액을 자유기부하는 형태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티켓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www.uac.or.kr, 031-828-5841~2)과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예매 시에는 수수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