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 국제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국제 사이클 대회에서 손재우 선수(23,한국체대4)가 남자 일반부 4km단체 추발과 4km개인 추발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4km추발 경기는 경사진 벨로드롬을 12바퀴를 돌며 기록을 내는 경기로서 손재우 선수의 메달 추가로 한국체대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손재우 선수는 포천 내촌면 출신으로 가산 경북중학교(사이클부)를 졸업하고 가평고를 거쳐 한국체대에 입학해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손 선수는 각종 사이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병역문제로 상무 입단을 희망하고 있다.
경기를 지켜봤던 포천 경북중학교 사이클 선수부 출신의 한 시민은 “현재 포천에는 고등부 사이클 선수를 육성하는 학교가 없어 경북중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많은 인재들이 외부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에 있다”며 “사이클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포천에 고등부와 대학부의 선수단 창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이클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를 끝내고도 프로인 경륜 선수로 이어질 수 있어 경륜 선수가 되면 연봉이 1억 이상이 돼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며 “사이클은 비관심 종목임에 비해 장래가 밝은 종목으로 포천시가 어린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북부 인근 지자체에는 의정부, 연천 등이 사이클 선수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포천은 아직 전무한 상태여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