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 김승한 이사장은 ‘창립 5돌 포천시설公에 복수노조 등장’ 제하의 포천신문 보도(인터넷판 2014년 8월 31일자)와 관련 “해당 기사 내용의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노조 발대식 축사에서는 변화와 개혁, 혁신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9월 1일 본지에 밝힌 공식 의견에서 “낙오하는 직원은 누구를 막론하고 큰 고통이 따를 것이다. 저와 함께 어려운 길을 손잡고 함께 가자. 노조는 필요하며, 복수노조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공단은 2009년 창립 후 많은 시련과 아픔, 반목, 갈등의 연속이었지만 이제 안정되어가고 있다. 희망과 미래가 보인다”면서 “저는 감독이고 여러분은 선수다. 감독의 전술과 전략에 반하는 선수는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감독의 전술과 전략이 잘못되어서 승리를 하지 못하면 감독이 책임진다. 우승을 해야 구단 측에 승리 수당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여기 있는 직원들 중에 2007년 입사할 때 공정하고 공평하고 당당하게 입사한 직원들이 있느냐?”고 되묻고 “공단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바라기 전에 여러분이 공단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달라. 무리한 요구는 경영악화로 공단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이 직원들을 향해 2007년 입사당시 공정하게 입사한 직원들이 있느냐고 반문한 것은 대부분의 직원이 불공정한 인사로 채용된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김 이사장은 발대식에서 수모를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 “국민노조 총연맹 위원장께서 이사장이 공갈 협박을 했다며 사과하라고 해서 이사장으로서 ‘우리의 현 실정을 이야기 했다.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대다수 직원들이 노조는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장경환 A노조 위원장의 위원장직 자격에 불만이 많아서 제2노조가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