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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경찰, 저수지서 자살기도 20대 여성 구조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1일
↑↑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 김진길 경장(왼쪽)과 박성준 순경
ⓒ (주)포천신문사

포천경찰이 신속한 출동과 병원 후송으로 우울증을 앓고 저수지 제방 아래로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한 20대 여성의 생명을 구조해 화제다.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 김진길 경장과 박성준 순경은 지난 8월 27일 자정께 여자친구가 자살하려한다는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m 높이의 저수지 제방위에서 떨어져 척추가 부러진 자살기도자를 119 구급대와 공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모씨(23, 여, 선단동)가 자살하려 한다는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위치추적을 통해 동교저수지 인근으로 확인했으며, 3m 높이의 제방 아래서 척추뼈가 부러져 생명이 위급한 이씨를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씨는 현재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27일 자정께 여자친구가 우울증 증세로 술과 정신과 약을 먹은 후 자살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남자친구를 순찰차에 태운 뒤 이씨가 자살 시도를 못하도록 전화통화를 하게 한 후 포천경찰서지령실로부터 자살기도자 위치추적에 나섰으며, 이씨가 포천 동교동 저수지 방면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동교동 일대 저수지에 도착해 주변 수색에 나선 경찰은 “주변이 어둡고 바닥에 물이 흐르는 곳으로 떨어졌다. 너무 무섭다”는 이씨와 남자친구의 통화 내용을 파악하고 저수지 제방으로 이동해 제방 밑에 추락해 신음하고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3m 아래 제방 밑으로 내려가 척추가 부러진 채 신음하고 있는 이씨의 몸을 우의로 덮어 체온을 유지한 후 119 구급대와 공조해 송우리 소재 우리병원으로 후송,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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