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지난 22일 솔모루학당의 한글교실과 초등·중등·고등과정 검정고시반을 무사히 마친 수강생이 한자리에 모여 노력의 결실을 함께 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박선순(60세)씨 등 48명의 수료생과 가족들, 서장원 포천시장, 이희승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 서로가 기쁨을 나누며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수료생 대표 인사를 낭독한 박선순 수료생은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던 배움의 꿈을 이제야 이뤘다”며 “배움의 기회를 주신 솔모루학당 모든 선생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수료생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솔모루학당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시기 바라며, 오늘 수료에 그치지 말고 계속해서 자기 계발을 위해 학습하시기를 바란다”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김성남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은 “수료증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난 6년여 동안 솔모루학당의 학장직을 맡아오시다 이번에 퇴임하신 진동선 학장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 선출되신 김광배 학장님과 함께 앞으로도 솔모루학당을 내실 있게 운영해 든든한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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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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