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시와 신평산업단지개발(주)가 야심차게 조성 중인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장자산업단지는 산업단지의 분양가 인하 및 입주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 설치비에 대해서는 지난 2010년 경기도로부터 예산이 수립돼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수립된 공공시설 설치비 보조금 47억원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로부터 교부되지 않아 단지공사와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업용수 등 산업단지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분양업체들의 입주 시기 또한 불투명해 손해배상 청구와 분양계약 해지 등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가 재원 마련에 고심하고 협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경 반영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도비가 추경에 반영되어 장자산업단지 공공시설이 올해 안에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자산업단지는 포천 신북면 신평3리 한센지역에 조성해 난립돼 있는 무허가 공장의 양성화로 합법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며,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입주기업 9개사 6만평이 모두 분양돼 2015년부터 조업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