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은 14일 오전 10시 30분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내․외빈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포천문화원 이만구 원장과 제8대 양윤택 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을 비롯해 오용원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이경동 서울시문화원연합회장,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 이보용 도봉문화원장,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친지, 동료, 문화원 회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만구 원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원님들과 포천시장님, 포천시의회 의장님, 한국문화원연합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대과 없이 10여년의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2004년 취임시에는 5개반의 프로그램이 23개 과정으로 성장해 보람을 안고 가게됐다, 그동안 포천 문화원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만구 문화원장은 2004년 4월 취임해 향토사연구소 정비, 문화학교 개원, 반월문화제 전국휘호대회 개최,문화원사 건립 등 10년동안 문화원 발전에 지대한 족적을 남기고 이임하게됐다.
이어 양윤택 제8대 포천문화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만구 문화원장이 이룩해 놓은 큰 업적에 존경을 표한다”며 “ 앞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질 좋은 프로그램으로 새 문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포천문화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하는 양윤택 문화원장은 1939년 일동면 출생으로 포천유도회 부회장,포천문화관광해설사 회장,용연서원장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견인을 했으며 포천문화원 부원장을 지내왔다.
서장원 포천시장과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포천에 지역문화의 저변 확대에 힘쓰는 포천문화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포천문화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문화원장 취임식은 식전행사로 포천문화원 문화학교의 민요반, 가야금반, 기타반의 공연이 진행으며 이후 개식 및 국민의례, 문화비전 선언, 이임원장 공적 소개, 감사패 전달, 이임사, 문화원기 전달, 취임원장 약력소개, 취임사, 꽃다발 증정, 격려사, 축사에 이어 축시낭송, 실버악단의 축하연주 등의 순으로 기념촬영과 오찬을 나눔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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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촬영 : 이무일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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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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