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김충환)는 8월부터 좌회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임에도 대기차로가 짧거나 현재의 신호현시로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대진대 교차로(포천 방면) 등 4개 주요 교차로(대진대, 방축삼거리, 포천삼거리, 이가팔리)에 보호좌회전과 비보호 좌회전을 혼합 운영하는 PPLT(Protected Permitted Left Turn) 신호체계로 변경·시범 운영해 좌회전 교통량을 원활하게 소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PPLT(보호좌회전, 비보호좌회전 혼합) 신호운영은 양방향 직진 신호시 맞은편 차량이 없을 때(또는 교차로로부터 원거리에 있을 때) 비보호로 좌회전을 하고 이후에 좌회전 신호에 따라 보호를 받으며 좌회전하는 방식으로 좌회전신호 또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짧아 한 번에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해 교차로 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이 같은 신호운영체계를 시행하기 위해서 교차로 소통상황을 충분히 살펴보고 모니터링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를 판단했고, 운전자들이 알아보기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래카드 게시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위에서 불필요하게 장시간 대기하는 등 교통소통에 장애를 주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개선해 안전하고 원활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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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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