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면 운천리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 담벼락 이야기가 골목골목에 남겨지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진대학교 미술학부 40여 명(대표 3학년 윤준화명). 이들은 마을회관에 숙박을 하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농촌사랑운동으로 칙칙하고 지저분한 골목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거리로 바꾸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운천3리 지역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주민들의 반응이 대단했다.
박춘형 이장은 “아침 산책을 할 때마다 아름답게 변해가는 담벼락을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무더운 여름에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장원 영북면장은 “2회에 걸쳐 올해도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한 대진대 미술학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골목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아름다운 벽화를 보며 잠시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농촌거리 환경개선과 함께 주민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