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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 체험캠프

"20년만에 처음 바닷가 구경에 감격"
“내년에는 바다에 꼭 뛰어들고 싶다”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31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송기태)는 지난 7월 26일~28일, 2박3일간 강원도 광진리 해수욕장에서 중증장애인 및 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제6회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체험캠프 - mission & skill-”를 열었다.

6회째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중증장애인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고 mission을 완수하며 자립생활에의 skill(기술, 실력)을 익힘으로 실제 자립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mission은 조별mission과 개별mission을 나뉘어 조별 식사준비하기, 역할극, 릴레이 철인5종경기, 다른 장애영역 체험(지체장애체험-좌식배구, 시각장애체험-소리 따라 달리기, 언어장애체험-몸으로 말해요)등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고양소리나눔’의 해변음악회 및 개인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이 중증장애인들이 조별로 식사를 만들어서 해결함으로써 독립적인 자립생활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지역봉사자분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돼, 장애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 (사)곰두리봉사협회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자연체험과 행복한 여름 휴식을 제공하고자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해수욕장에서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를 21년째 운영 중이다.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1개 기관(가족) 최대 2박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숙박용 텐트와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통로와 장애인 화장실, 샤워장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중증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중도장애 회원은 “장애를 겪은 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바닷가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보았다”며 “파도가 심해 바다에 입수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기태 소장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는 참여한 회원들 전체가 즐겁고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충분한 훈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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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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