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물놀이 감시원, 백운계곡서 급류 휩쓸린 어린이 구조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30일
|  | | | ↑↑ 급류에 휩쓸린 어린이를 구조한 물놀이 감시원 김상혁씨 | | ⓒ (주)포천신문사 | | 포천시에서 유급 물놀이 감시원으로 근무중인 김상혁씨(39)가 지난 7월 26일 11시께 백운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오는 10살 남자 어린이를 물 밖으로 건져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남자 어린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백운계곡으로 놀러 와서 장난을 치다가 이 같은 일을 당했다.
백운계곡은 지난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계곡물이 불고 급류가 빨라져서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유급감시원 김씨는 망설임 없이 빠져있는 어린이를 구조했다. 어린이는 물을 약간 먹은 것 이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현재 포천시 자율방재단 인명구조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2013년 자율방재단 활동으로 표창을 수상할 만큼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포천시 유급감시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내가 구한 사람이 살아있어 정말 다행이다”며 “포천에서 더 이상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피서객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유급감시원 13명 및 직원들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T/F 주말·휴일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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