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포천시 관인중·고등학교(교장 한병헌)는 지난 27일 국가보훈처가 개최한 ‘제61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창군 원로 김영관 대장, 전·현직 유엔사령관, 무공훈장수상자, 6·25전쟁 영웅, 참전국 대표, 6·25참전군인, 유엔참전용사, 북한 도발 격퇴 수훈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N기·태극기·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6·25영상물 상영, 참전국대표 인사말, 훈장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관인중·고등학교가 이날 참석하게 된 것은 정전 이후 1954년, 미군 40사단에 의해 관인중학교가 개교가 된 것이 계기가 됐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중·고등학교로서 국가보훈처의 초청을 받았으며, 교장과 교사 그리고 학생 약 40여명이 참석해 6·25 한국전쟁의 비극성을 실감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인고 학생회장 이다희 양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국민들이 국가 안보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우리나라가 더욱 강해져서 6·25전쟁과 같은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헌 관인중·고 교장은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과 같은 뜻 깊은 자리에 우리학교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초청해주신 국가보훈처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성장해 이 나라를 짊어질 우리 학생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