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경북중학교(교장 나병오)는 지난 21일 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 학생,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교육 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함으로써 1학기를 마무리하고 발전된 2학기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대토론회는 경북중학교 락밴드 T.O.P.와 댄스동아리 다이나믹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정해진 4개의 주제가 주어진 가운데, 좌장인 정찬영 교감의 진행으로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 패널 간 의견 교환 후 청중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각의 토론 주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원하는 수업 방식’, ‘각 교과 평가 문제는 없는가?’, ‘학생 생활지도와 복장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생각’, ‘2학기 체험학습 활성화 방안’으로, 각 주제와 관련해 더 나은 경북중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대토론회는 학교 교육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교육방안과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나병오 교장은 “경북가족 대토론회를 통해 학교장 주도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 주체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