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튀니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튀니지 자생식물 화보집을 최근 발간했다.
국립수목원은 튀니지 국립농수임과학원(INRGREF, Instiut National de Recherche en Genie Rural, Eaux, et Forets)과 함께 북아프리카 지역의 식물 등 산림자원 조사 및 보전에 관한 협동연구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기반으로 지난 2009년부터 튀니지 국립농수임과학원과 튀니지의 지중해 및 건조 기후대 공동식물 탐사를 시행해 왔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의 지중해 연안에 접해 있는 나라로, 북부 산림지역, 중부초지, 남부 사막 지역의 세 지역으로 기후대가 나뉜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251종의 종자와 표본 245종 등을 조사했고, 주요 수집식물의 생육정보, 지리정보, 유용성을 담은 정보는 화보로 출간됐다.
지난 2012년 한글과 영문으로 발간된바 있는 ‘튀니지 자생식물 화보집’은 튀니지 북부지역 및 동부해안지역의 지중해 식물과 튀니지 중남부 지역의 초지 및 사하라 사막식물의 내용을 보완해 올해 한글, 영어, 불어, 아랍어 총 4개의 언어로 새롭게 발간됐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아열대 식물의 보존·전시·증식 및 관리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또는 일반인 모두에게 지중해 및 건조지역 식물의 특성연구와 활용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