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이하 중부센터)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대장 이영기)과 지난 13일 신북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서울광염교회의 공사비 전액 후원 및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원 20여명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추진됐다.
대상가정은 슬하에 자녀도 없이 부부 모두 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언어장애까지 동반된 가구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형편인데다 단열이 되지 않아 집안 내 곰팡이가 서려 있고 지붕누수로 비가 새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중부센터에 의뢰됐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노후된 생활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안전점검 및 전등교체, 벽·천장 단열처리, 창문교체, 지붕수리, 방충망 설치, 도배, 장판 시공 등의 활동으로 진행돼 이 가구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봉사자가 함께 모여 어려움에 처한 또 하나의 가정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어 무한한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포천지역에서 이러한 위기에 빠진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ˮ는 소감을 전했다.
중부센터는 포천시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발굴이나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1577-5129번이나 031-532-5197~9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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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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