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영실)는 지난 6월 30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1회 정기공연 ‘포천에서 울리는 우리소리’를 무료로 공연했다.
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는 이번 정기공연에서 적벽가, 난타, 매화타령, 경복궁타령, 금강산타령, 노랫가락, 청춘가, 회심곡, 토속정선아리랑,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등 다양한 노래를 차례로 선보이며 갈고 닦아 온 실력을 뽐냈다.
또한, 민들레 자원봉사단과 포천문화원 실버악단이 특별출연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박영실 지부장(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은 인사말에서 “수많은 콘텐츠의 홍수 가운데 낡은 것으로 인식되기 쉬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기소리가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 함께 숨쉴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이어 “올해 공연은 특히 지난 4월에 일어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인지라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우리네 애환이 모두 담긴 경기소리로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어 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와 사단법인 영팔경소리보존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포천시, 포천시의회, 포천문화원, 포천예총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