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최대격전지였던 ‘철의 삼각지’에 위치한 육군 5군단은 6·25전쟁 발발 64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초청행사, 호국영령 위령대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지역 내 6․25참전용사 200여명을 비롯한 여성예비군, 영북고 부사관과 학생 등 300여명을 한화리조트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부대로 모시고 참전용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범 예비군동대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신입 여성예비군 7명에게는 명예군번과 인식표를 전달하는 시간과 함께 부대가 준비한 특공무술 및 전통무예 시범을 관람했다.
이어서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호국영령 위령대재’가 부대 법당인 ‘호국 금강사’에서 열렸다. 5군단 장병과 보훈 및 안보단체, 불교계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호국영령 위령대재’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목숨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엄수됐다.
ⓒ (주)포천신문사
위령대재는 1부 호국영가 천도의식에 이어 2부에서는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양 등의 추모의식 행사가 엄숙히 진행됐다. 또한 이날 부대는 행사와 동시에 6·25전쟁 사진전과 장비 전시회를 개최해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5군단장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성공과 발전의 역사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호국영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한편 육군 5군단 예하부대인 6사단에서는 최근 실시한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서 전쟁에 참전했던 6사단 선배전우들의 유해(완전유해 7구, 부분유해 4구)를 소속부대 후배장병들이 직접 발굴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