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2일 자원봉사단체인 소흘읍의용소방대 대원 10여명과 함께 소흘읍 송우리 장애인가정(정신질환)을 방문해 가사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가정은 소흘읍 주공4단지에 거주하는 포천시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에서 의뢰된 대상자로, 시계, 텔레비전, 자동차열쇠, 여성용품등에 집착을 보이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집안에는 사람이 발을 들여놓을 공간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쓰레기 악취와 곰팡이 등이 발생해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날 가사봉사활동에 참여한 소흘읍의용소방대 이선용 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주최한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 윤길현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열심히 봉사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대상자가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는데 좀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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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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