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2 오후 01:22: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세금 낼 돈으로 수억 재테크…고액 체납자 595명 적발

道, 1천만원 이상 체납자 3만여명 재테크 자산 첫 기획조사
35개 증권사 조사결과 595명 207억원 자산 확인, 압류조치
회계법인 임원, 전․현직 기업대표 등 다수 드러나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0일
주식, 펀드 등에 수억 원을 투자하면서도 세금을 체납해 온 유명 회계법인 과 증권사 임원 등 고액체납자 595명이 경기도의 끈질긴 추적 끝에 덜미를 잡혔다.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금융재테크 자산조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도내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31,281명에 대하여 국내 주요 35개 증권회사를 대상으로 약 1개월 걸쳐 집중 기획 조사한 결과 595명의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재테크자산 1,179건 207억 원을 적발하고 이를 압류조치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밖에도 도는 자산 가치가 평가되지 않은 비상장 주식 5천 1백만 주를 추가로 압류했다. 도는 추후 자산관리공사와 협의해 이를 별도 공매 진행 등을 통해 체납 처분할 예정이다.

이들이 투자한 금융재테크 상품으로는 펀드 39건, 주식 554건, CMA 및 유동성 채권 43건, 회사채 11건, 국·공채 및 선물옵션 10건, 예수금 224건 및 비상장주식 298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중에는 ▲전 대한바이오 사장 고모씨(체납액 1억 3천 8백만 원.주식 등 28억 8백만 원 적발) ▲전 삼원코리아 대표 이모씨(체납액 2천 7백만 원. 주식 등 16억 1천 5백만 원 적발) ▲○○회계법인 임원 윤모씨(체납액 1천5백만원. 예수금 4억3천4백만원 적발) ▲전 엠에스메탈글로벌서비스 대표 김모씨(체납액 1억7천9백만원. 펀드 등 6천7백만원 적발) ▲ 전 경기벤처기업협회 회장 전모씨(체납액 3억7천만원. CMA 등 4천7백만원 적발) 등 유명 회계법인 및 증권사의 임원과 주요기업의 전·현직 대표가 다수 확인됐다.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 관계자는 “수십 차례의 납부독려에도 돈이 없어 납부하지 못한다는 체납자들이 이번 조사를 통해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금융재테크라는 방법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지능적인 악성체납자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고도화되고 전문화된 징수기법을 통해 반드시 조세정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광역체납기동팀을 선두로 현재 경기도 전역을 밑바닥부터 샅샅이 훑는 ‘현미경 체납징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