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최다 전투 참가 및 최초 반격 사단, 육군 대부대 기동훈련 최다 참가 사단, 대한민국 육군의 표준 사단. 다름 아닌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을 대표하는 수식어들이다.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20일 창설 6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단장(소장 제갈용준) 주관으로 부대 내 연병장과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기념 행사에는 역대 사단장을 비롯 지역 기관장과 자매결연 단체, 6․25전쟁 참전전우회, 지역주민 그리고 부대 장병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부대와 전 장병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축하를 전달했다.
ⓒ (주)포천신문사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창설기념행사는 1부 행사로 ▲개식사 ▲약사보고 ▲축전낭독 ▲표창수여 ▲기념사순으로 기념식을 거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 참석에 이어 기념사진 촬영과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며 장병 축구리그를 관전했다. 특히, 기념행사간 창설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사단의 역사와 사단을 거쳐 간 장병의 인터뷰, 유명 연예인의 축하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야간 2부 행사는 부대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군악 연주회’가 실시됐으며 부대 연병장에서 부대 장병과 군인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 군악대 장병 및 예하부대에서 선발된 장병들의 ▲난타공연 ▲색소폰 독주 ▲퓨전국악 ▲소조밴드 ▲장기자랑 등 순으로 진행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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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간 병사 뿐만 아니라 지휘관들로 구성된 밴드공연 및 색소폰 독주가 연주되어 관심을 끌었으며 대진대 음악학부의 첼로 8중주 연주 및 용인대 음악학부 퓨전국악 공연 등 외부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영천 참전전우회 이선범 회장은 “8사단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0여년이 흘렀다”며 “60여년 전, 적이 무서워했던 8사단의 명성이 지금도 이어질 수 있도록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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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기념행사를 주관한 8사단장(소장 제갈용준)은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되기 시작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발전되고 공세기질의 최정예 기계화부대를 육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 강원도 강릉에서 창설된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6․25전쟁 당시경북 영천에서 열세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북한군 주력부대인 적 15사단을 맞아 승리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보장하고 북진의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이후 1964년 현 주둔지인 포천으로 이동해 국가안보 방위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 기계화부대로 개편되어 한층 전투력이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