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포천야영장(교육장 겸 관리소장 박돈영)은 지난 12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보다 안전한 야영수련활동을 위한 ‘안전·활성화위원회’를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포천교육지원청 박병영 교수학습지원과장, 이은경 경영지원과장, 김용진 장학사, 포천시 평생학습과 이인화 과장, 이춘수 팀장 그리고 일선학교 교사 등 14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야영장의 현안 문제점을 파악, 현장 실사, 실질적인 개선 위한 구체적인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방법, 타 시·도의 청소년시설 및 프로그램 벤치마킹, 국립청소년수련원 프로그램 보급연수 참가, 청소년문화센터의 전문 강사와 공동으로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노력 등의 논의가 있었다. 반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교육현장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프로그램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지에 대한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원회는 앞으로도 야영장의 시설안전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하여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필요한 예산의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인 비전 제시를 통해 야영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포천교육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4년 06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