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13일 포천시 가산면 소재 효담요양원에서 가상화재를 대비해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거동이 불편한 다수의 어르신과 요양원 관계자들이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차량 24대와 소방대원 64명, 요양원 관계자 10여명과 어르신 30여명 함께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광역1호 출동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훈련은 건물 안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대하는 것을 가정해 요양원 관계자들이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진화를 하고 요양보호사들은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으며, 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화와 탈출하지 못한 어르신을 밖으로 구조하는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후속차량으로 도착한 내근 직원들은 현장지휘소를 설치 운영했다.
효담 요양원 관계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실제 상황처럼 소방대원들과 함께 어르신을 모시고 밖으로 대피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더니 긴장되고 땀도 났다”며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훈련으로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 현장대응단 권순성 2팀장은 “효담 관계자들의 자체 소방시설 등을 활용한 초기 진화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소방대원들은 출동로와 내부 위험요소 및 구조 방법 강구 등 실질적 대응방안 강구에 주력했다”며 “비가 많이 왔지만 함께 훈련에 참가해준 직원들과 효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