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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장자단지 유연탄’ 반발…주민들, 첫 집단시위 나선다

주민대책위, 18일 포천시청앞 집회…‘석탄화력발전소 철회’ 촉구
시, 고소에 맞고소로 법정공방도…‘시장 주민소환운동’ 전개 주목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6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 신북면 장자산업단지 입주 공장에 공급될 열에너지의 연료인 유연탄 사용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본격화 되고, 시와 주민들간의 법정공방과 함께 시장 주민소환운동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장자단지가 민선6기를 앞두고 지역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16일 장자산업단지유연탄문제 주민대책위(위원장 이영구)에 따르면 신북면과 영중면 주민 300여명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포천시청 앞에서 장자단지 유연탄 사용에 반대하고 석탄화력발전소 철회를 촉구하는 첫 집단 시위를 벌인다.

주민대책위는 “당초 청정에너지 LNG를 연료로 쓰기로 승인 받았다가 갑자기 대기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유연탄으로 변경됐다. 환경 피해가 뻔한데도 주민들에게 변경 이유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공청회도 무시했다”며 “포천시가 피해지역에 있는 주민 입장은 무시한 채 자꾸 업체 입장만을 대변하고 잘못된 사실을 홍보하는 등 유연탄 변경과정부터 추진상황 전반에 의혹이 많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유연탄 사용 철회를 촉구하고, 당초 계획한 LNG 연료 사용 등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가 장자단지 유연탄 변경과 석탄화력발전소 추진 건에 대해 언론사 기자와 주민단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자, 해당 기자와 주민단체 대표가 검찰에 맞고소 하는가 하면,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하고 나서는 등 장자단지 열에너지 공급 건은 주민들의 집단반발 시위와는 별개로 법정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주민대책위측은 “LNG 연료로 승인을 받았다가 돌연 대기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유연탄으로 변경된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장 주민 소환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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