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나눔의집(원장 정일용 신부)은 지난 5월 14, 21, 28일 포천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수요 촛불 추모제’를 세 차례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6일 진도 해역에서 일어난 세월호 대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우리 사회에서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노란 리본과 촛불을 들고 바다에 잠긴 희생자들의 슬픈 죽음을 애도했고, 많은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추모제는 개회사와 추모공연, 추모발언, 추모노래, 추모시 낭송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청 분양소에서 함께 분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시민들은 추모발언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잊지 않겠다. 이 사회에서 양심 있고 책임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등의 이야기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끄러움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