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기도체전 소흘읍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용범)는 지난 19일 포천시 소재 관광명소와 학교에 꽃마차 7대를 기증했다.
이날 강용범 추진위원장, 이정승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진태 소흘읍장, 윤종애 산업팀장이 참석해 동남고(2대), 송우고(2대), 포천아트밸리(3대) 등 3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꽃향기 가득한 꽃마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에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대비해 소흘읍에서 직접 제작한 꽃마차를 관광명소와 학교에 기증해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강용범 위원장은 “꽃마차는 소흘읍 도체전 추진위원회와 소흘읍에서 자재를 구입해 직접 만들었다”며 “주요 도로변에 꽃마차를 배치해 소흘읍 곳곳에 꽃향기가 가득해져 시민들과 주민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관광객과 학생들에게도 기쁨과 여유를 선사하고 시민들과 함께 도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꽃마차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만식 송우고 교장은 “세월호 참사로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는데 예쁘고 귀여운 꽃마차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거 같다”며 “정성들여 만든 꽃마차를 기증해 준 도체전 소흘읍 추진위원회와 소흘읍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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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1리(이장 홍성호)는 지난 19일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변에 잡초로 우거진 땅을 개간해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총 2천 본의 꽃을 식재했다. 이날 식재한 메리골드와 페츄니아는 포천시 소흘읍에서 명품 꽃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가팔리 일원에 설치한 육묘 비닐하우스에서 정성껏 키운후 마을에 분양한 꽃들이다.
이날 꽃밭조성사업에 참여한 이 모씨는 “2015년도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대비해 소흘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품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흘읍 관계자는 “앞으로 소흘읍에서는 도로변 꽃길 조성과 함께 34개리 각 마을안길, 100여 개소에 달하는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등까지 꽃길과 꽃밭을 조성해 명품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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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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