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작은 공부방에서 따뜻한 온기와 함께 스승의 날 노래 가락이 울려 퍼졌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포천 이동면 수입리 디딤돌 공부방 학습지원센터. 제8기계화보병사단 139기보대대 장병들이 학생들로부터 뜻 깊은 선물을 받았다. 선물을 받은 주인공들은 바로 제10여단 139기보대대의 일명, 멋쟁이 ‘군인 선생님들’.
139기보대대는 지난 2006년부터 8년 동안 지역 주민(학생)들의 학업 성적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국내·외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유능한 장병들을 매주 디딤돌 학습센터(포천시 이동면 수입리)에 지원하고 있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군인 선생님들에게 수업을 받아 온 디딤돌 학습센터의 학생 30여명은 그 동안 자신들을 친 동생처럼 보살펴주며 친절히 공부를 가르쳐 준 것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군인 선생님들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서 있는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멘토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공부방 학생으로부터 카네이션을 받은 추근창 상병은 “나의 작은 재능기부 활동이 21세기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무한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10여단장(대령 황유성)은 “디딤돌 공부방 학습지원은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 형성을 통한 친군화에 기여하며 이를 바탕으로 군 훈련여건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며 국민의 군대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발전과 지역안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부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