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중학교(교장 안광훈)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해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교장실에서 모범어버이 5명을 표창했다.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5명의 모범어버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헌신으로 자녀가 바르게 자라도록 양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전년도에 비해 행사를 축소하여 교장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 모범어버이에는 1학년 윤소빈 학생의 아버지 윤기원씨(44세), 1학년 김보미 학생의 언니 김보람씨(23세), 2학년 유승민 학생의 어머니 김영복씨(37세), 2학년 임정은 학생의 아버지 임원춘씨(41세), 3학년 지은별 학생의 할아버지 지유홍씨(79세) 등이 선정됐다. 특히 유승민 학생의 어머니인 김영복씨는 동남중학교의 졸업생이라는 점에서 대를 잇는 모교에서 뜻 깊은 표창을 받게 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안광훈 교장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하시는 어버이들이야말로 지금과 같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가장 큰 힘”이라며 “그런 어버이에 대한 효도는 인성교육의 근본이라며 모범어버이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