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왕방초등학교(교장 류혜남) 4학년 학생들이 지난 25일 왕방산 일대 생태트래킹 활동을 하며, 학교 주변지역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화제다.
이날 생태트래킹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주제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주변 자연환경을 소재삼아 실습,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4학년 학생 89명이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직접 실시함으로 봉사활동과 연계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가 위치한 신북면 가채리 일대는 대체로 한적한 자연환경이지만 일부 쓰레기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구역과 생활쓰레기가 무단으로 쌓인 구역이 있어 오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학생들은 쓰레기를 직접 치우는 활동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이 많고 이러한 자원을 아껴 쓸 수 있다면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또한 “남들도 버리는데 뭐 어때”하는 안일한 생각과 “우리 집만 깨끗하면 돼”하는 이기적인 생각의 결과가 마을을 어지럽히게 되는 점을 실천을 통해 깨닫게 됐다.
유OO(왕방초 4학년) 학생은 이날 활동을 통해 “우리들의 실천이 대단히 큰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왕방초 한 교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과 연계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자신의 신변지역과 접목해 이해하고 애향심을 갖는 활동을 계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