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구제역 확산…경기북부 접경지역 ‘위험’
포천, 연천 등 6개 시군 돼지농가 4곳당 1곳 취약 드러나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8일
포천, 연천, 양주, 동두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돼지 사육농가 4곳당 1곳 꼴로 구제역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최근 북한 지역의 구제역이 잇따라 접경지역 유입을 막고자 경기북부지역 6개 시·군 모든 돼지농가 308곳에서 항체 조사를 벌인 결과 75농가(24.4%)의 항체가가 60% 미만으로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항체가는 예방접종 후 형성되는 방어 효과를 말하며 80% 이상 유지해야 발병을 막을 수 있다. 소는 항체가가 평균 97%를 유지하고 있으나 돼지의 경우 접종 부위에 고름이 생길 우려가 커 농가에서 접종을 기피, 항체가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가에 접종을 지시, 다음 달 2일까지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백신 미접종 등 방역위반사항이 적발된 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1차 위반 50만원, 2차 200만원, 3차 500만원 등이다.
도는 이 기간 나머지 25개 시·군 가축농가에 대해서도 28개 점검반 69명을 편성해 일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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