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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원회순] 광양 매화마을 ‘힐링 여행’


원회순 기자 / y2kdmsska@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24일
↑↑ 왼쪽에서 두번째가 필자
ⓒ (주)포천신문사
화창한 봄날 여동생 부부와 전남 광양 매화마을로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동생부부와 저녁에 출발해 5시간에 걸쳐 광양에 도착했으나 늦은 시간이이라 숙소를 잡기가 힘들었다. 숙소를 잡지 못해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매화마을 둘러보았다.

매화 축제기간인데 매화꽃은 다 지고 말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비록 꽃은 지고 없어도 관광객으로 붐비었다. 광양매화마을은 전통적으로 농촌지역으로 벼농사가 주로 이뤄지며 밤과 매실 등이 특작물로서 주 소득원이 되고 있다.

특히 3월이면 매화꽃이 만발하여 1995년 3월부터 청매실 농원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매화축제를 열고 있으며 때문에 매화 마을이라 불리게 되었다. 매화마을을 보고 나와 십리 벚꽃길을 걸었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 청류와 화개장터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에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십리 벚꽃에 취해 어느새 화개장터에 도착했다. 화개장터는 지리산 맑은 물이 흘러 내려와서 섬진강과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화개면 답리에 있으며 5일장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곳이며, 고향 향수와 옛 추억을 되살리는 곳이기도 하다.

화개장터에서 막걸리 한 잔하며 시장을 둘러보았다. 화개장터를 보고 나와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으로 출발했다. 최참판댁에 도착해서 최참판댁 생가를 둘러보고 봄과 멋지게 매치되는 시골집과 최참판댁의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최참판댁은 평사리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주무대이기도다.

최참판댁을 둘러보고 나와 청학동 삼성궁으로 갔다. 삼성궁은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 성전으로 정통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에 도장으로 여러 모양의 돌탑이 완경사를 이룬 골짜기가 여기저기에 푸른 하늘과 맞물려 솟아 있다.

한반도와 만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연못 한낮에도 햇빛 한 점 들지 않은 투굴 전시관 전통 찻집 이사달 천궁 숙조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맷돌 절구통 다듬이돌 등으로 꾸며진 길과 담장함께 짜임새 있게 가꾸어져 있는 삼성궁이다.

삼성궁을 둘러보고 나와 늦은 점심을 청학동에서 먹고 여행을 마쳤다. 여동생 부부와 1박2일 여행은 뜻있고 보람 있는 여행이 된 것 같다.

원회순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
원회순 기자 / y2kdmsska@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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