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부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학생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는 23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사구조 강화 개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진대는 학령인구의 급감과 교육부의 대학구조 개혁 등 대내외적으로 대학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대학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면서 2011학년도부터 2013학년도 학과(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학과(부)의 폐지를 원칙으로 입학정원의 최소 4%~최대 10%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진대는 대학발전 및 구조강화 위원회 회의를 통해 2015~2017학년도 입학정원 감축 방안을 수립해 교무위원회 심의, 학과의견 접수, 대학평의원회 회의,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 관련 학과(부)장 설명회와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입학정원 감축안을 논의해 왔다.
대진대는 우선 2015학년도 정원감축 및 구조강화 방안을 논의해 지난 4월 3일 학교법인 이사회 회의에 학사구조강화안을 상정, 2015학년도 정원감축 및 구조강화를 의결, 확정했다.
대진대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하여 평가결과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지표관리를 할 것이며, 학부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및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 교양기초교육 강화를 통한 핵심역량을 제고하고 대학의 교육목표, 인재상, 특성화 등을 고려해 지향점을 설정할 계획”이라면서 “대학 학사구조강화로 학내갈등이 예상되지만 대진대 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전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