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년 사이 식목일의 평균기온이 4도 가까이 올라, 기후변화를 고려해 식목일을 3월 중으로 앞당기는 방안이 나온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응답이 43.5%, ‘앞당길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36.5%로 나타나, 3월 중으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0.0%로 나타났다.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20대가 57.4%로 60대 이상(37.5%)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50.6%로 높았고 여성이 36.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별로 강원에서 61.3%로 높았고 대전·충청·세종(34.4%)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이 51.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도성향 47.8%, 보수성향 42.1%의 순으로 조사됐다.
‘앞당길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39.5%로 높게 나타났고 30대는 28.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별로 광주·전라가 47.0%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부산·경남·울산은 28.4%로 낮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성향에서 42.2%로 가장 높았고 진보성향이 38.8%, 중도성향이 31.5%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4월 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