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후 04:40: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포천 방산탑, 장기 분쟁 끝에 타결

보상 문제 등 미결 사항 남아...대책위 ‘철저한 안전 조치’ 촉구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31일
ⓒ (주)포천신문사

장기간 분쟁을 겪어오던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공급을 위한 방산탑(LNG 차단관리소) 건립을 둘러싼 한국가스공사와 지역주민 간의 분쟁이 일단락 됐다.

최근 포천시는 가채리 주민대책위와 차단관리소의 사업시행사, 포천시 등이 방산탑 건설 반대 민원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4월 초에 시장과 한국가스공사,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모임을 갖고 그동안의 갈등을 씻고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구체적 합의사항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합의에 따라 주민대책위는 160일이 넘게 시청 앞에서 진행해온 '가채리 방산탑 건립 반대 집회’를 3월말부터 중단한 상태이다.

한편, 구두상의 합의에 따른 타결을 이뤘지만 시 측에서는 대책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 낸 진정도 일정부분 조사가 마무리돼 수 일 내에 종결될 것으로 안다는 등 실질적으로 타결이 이뤄진 것으로 보는 분위기인데 비해 대책위측은 조금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타결이니 합의니 하지만 문서상으로 이뤄진 부분은 없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회신이 오기 전에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유창 위원장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구두상의 합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가스공사 측의 태도에 아쉬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조금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을 잘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주민들이 요구해온 위험성과 우려에 검증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는 걸로 결론을 낸데 이어 3월말로 차단관리소의 건립이 마무리 됐기 때문에 더 이상 반대투쟁을 해도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점이 크게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스공사 측에서 가채리 마을 발전을 위한 재정지원 한도를 공사금액의 2%로 못 박고 타협의 여지를 두지 않고 있어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기까지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한국가스공사는 포천 복합화력발전소 연료 공급 가스관로 설치를 위한 차단관리소를 처음에는 포천 어룡동에 지으려다 주민반발에 부딪쳐 무산되자 지난해 10월 신북면 가채1리 물어골 일대 2600여㎡에 부지를 마련하고 공사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가채1리 주민과 인근 포천중·포천여중·왕방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부지선정의 역차별성과 위험성, 도심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집회를 장기간에 걸쳐 이어오면서 강력하게 항의해 왔었다.

ⓒ (주)포천신문사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3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