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양주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시로 승격했었다. 그런데 양주시의 눈부신 발전은 그 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서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에 비해 포천시의 낙후상은 ‘시장’에게보다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 현 서장원 시장은 6년 전이나 현재나 똑같다고들 한다. 그렇다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은 국민의 혈세, 도민의 혈세, 시민의 혈세만 챙기고 포천시 발전은 뒤로 한 것이 아닌가 느껴진다.
그렇다면, 포천시가 왜 낙후되었으며 어떻게 포천시의 현실을 받아들일 것인가를 꼼꼼히 따져봐야 될 것이다. 위정자를 원망하기에 앞서서 포천시에 있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다.
나는 ‘부족한 시민’이어서 포천시의 실상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현재 포천시에서는 민자고속도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등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사실은 16만 시민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낙후된 원인은 어디에서부터 찾을 수 있을까?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한 후보들이 포천시가 낙후된 것을 살리겠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못 살린 것을 어떻게 살린 것인지 궁금하다. 만일 포천시의 낙후된 지역을 살리겠다면 시장에게만 떠넘길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부터 시의원까지 이마를 맞대고 서로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할 일이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현재 읍.면.동장들은 그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하고 있다.
신문 지면을 통해 포천시에서 잘한 표시는 찾아볼 수 없고 잘못된 낙후지역에 대한 지적이 대서특필될 때, 시민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너무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포천시가 시장 따로, 국회의원 따로, 도의원 따로, 시의원 따로 움직인다면 어떻게 발전할 수 있겠는가?
앞으로 포천시의 발전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16만 시민의 마음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의원들이 진심으로 한마음으로 뭉쳤을 때 제대로 발전하리라고 생각한다.
시장을 원망하기에 앞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임기 동안 포천시를 위해 무엇을 했냐는 것을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주기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