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3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무료입장... 세밀화 전시회, 꽃씨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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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은 오는 26일 올해들어 세 번째로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무료입장 외에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세밀화로 보는 봄꽃’ 이라는 주제로 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산수유, 생강나무, 앵초 등 봄에 꽃이 피는 식물들을 선정해 40여점을 전시한다.
또한, 지난 20일 개원한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직접 증식한 식물 및 제6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입장객들에게 야생화 꽃씨 DIY세트 나눠주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국립수목원은 사전예약제이므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며 “1일 관람 인원이 평일 5,000명, 토요일 및 공휴일은 1일 3,0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므로 꼭 사전예약 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목원은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해 사전예약자에 한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국립수목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 시행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공간으로써 국립수목원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이며,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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