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소재한 공공도서관별 평균 도서 보유량이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경기도 공공도서관’자료에 따르면 포천시는 공공도서관 6개를 보유하고 있으나 관별 도서구입 예산이 4억5802만8천원으로 연천군(4억2930만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위권에 그쳤다. 이는 도 평균인 7억744만4천원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수준이다.
관별 도서 보유량은 59,116권으로 도 평균 122,572권은 물론, 연천군(79,577권)과 양주(80,036권)은 물론 동두천(146,027권)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별 문화행사 역시 79건에 그쳐 도 평균 153건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 가운데 동두천(149건), 양주(103건), 연천(136건)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통계에 따르면 도내 공공도서관 수는 2009년 141개에서 2013년 200개로 42%가 늘었으며 전국 공공도서관 868개 중 23%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다음으로는 서울이 123개, 경북이 62개로 경기도와 공공도서관 보유수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도민의 45%가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1년 동안 평균 3.8권의 책을 빌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책을 빌려보는 도시는 과천으로 12.7권 이었으며 군포 6.1권, 의왕 6.0권 순이며 포천은 5.3권으로 조사됐다.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책은 2009년 1,600만권에서 2013년 2,400만권으로 50% 증가했으며 도민 1인당 장서 수는 2.0권으로 조사됐다. UNESCO가 정한 공공도서관 장서 기준은 2.5권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장서수를 보유한 곳은 과천으로 9.1권 이었으며 부천, 용인, 남양주는 1.3권으로 가장 낮아 장서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23만 명에 달하는 경기도민 중 공공도서관 회원 가입자는 540만 명으로 2009년 4백만 7,397명에서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관 당 사서인력은 4.0명으로 2009년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